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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치솟는데 매물은 없고'…법원 경매로 몰리는 주택 수요자

2021-09-07 매일경제

조회 8,798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경매 낙찰가율 역대 최고
경기 인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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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서울중앙지법 경매 법정에서 경매를 기다리는 입찰자들 모습 [매경DB]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 급등 여파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은 물론,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6일 지지옥션의 지난 8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9442건으로, 이 중 4024건이 낙찰(낙찰률 42.6%)됐다. 낙찰가율은 79.2%,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이다. 낙찰가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전달인 7월(101%)보다 대폭 상승한 106.7%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아파트 응찰자 수는 6.3명에서 7.7명으로 늘었다.

올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전달 대비 5.4%포인트 오른 123.9%의 아파트 낙찰가율을 보였다. 인천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106.7%→108.2%→118.5%→123.9%)으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일례로 지난달 26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10계에선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142㎡ 물건이 8억9999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12명, 낙찰가율은 127%다. 해당 아파트 같은 평형대 최고가는 지난 3월13일 계약된 8억8000만원이다. 이 역시 경매 낙찰가가 기존 최고가를 넘어섰다.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도 지난달에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115.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서울은 전달(107%) 보다 9.3%포인트 높은 116.3%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경매시장이 이 같이 들썩이고 있는 것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수도권 매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낙찰된 물건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경매 물건의 감정가는 빠르면 경매 6개월 전, 일정이 지연될 경우 1년 전에 매겨진다. 일반적으로 수개월 전에 평가된 경매물건 감정가는 급상승 중인 매매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에 반해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지만 집값 상승세는 꺾일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월 다섯째 주(지난달 30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0% 올랐다. 지난 7월 중순부터 7주째(0.32→0.36→0.36→0.37→0.39→0.40→0.40→0.40%) 최고 상승률을 경신하고 있다.

인천(0.41→0.43%)과 경기(0.50→0.51%)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확대됐고, 서울은 그나마 상승폭이 지난주 0.22%에서 이번 주 0.21%로 소폭 줄었다.

경매시장 낙찰가율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시세보다 저가로 매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으로 경매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는 감정가보다 대부분 높다"면서 "당분간은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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